올해 옥광밤 농사가 흉작입니다. 늦봄과 초여름 극심한 가뭄이 계속 되면서 송이가 맺혀야 할 시기에 

알이 맺히지 못해 전 해에 비해 20~30% 밖에 열리지 않았습니다. 


어렷을 적부터 농사 짓는 걸 보면 한 해는 풍작이면, 다음 해는 흉작이고, 또 다음 해는 풍작이고, 

이런식으로 징검다리처럼 농사가 되긴 하더라구요. 내년엔 밤 농사가 좀 더 잘 될겁니다. 

특히 옥광밤은 평소에도 비싸지만 올해엔 시세가 작년에 비해 두세배 정도 올라 드실 수 있는 

분들만 드시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지리산 뒷산에 밤나무를 키워 밤을 보내주시는데 솔직히 옥광밤을 맛본 뒤로 일반밤은 

도저히 먹을 수 가 없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아버지가 보내주신 귀한 밤이라 하더라도 입 맛까지 

어떻게 할 수는 없네요. 불효자는 웁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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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갈대

일상 2017. 11. 1. 00:27





바람이 불어도 갈대가 의외로 꼿꼿하게 서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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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스푼 한신명란이 29센티에 입점되었습니다. 


http://www.29cm.co.kr/shop/shop_detail.asp?idx=175398&gaparam=cate01_FOOD_main001



잘아시다시피 실버스푼 한신명란은 국내에서 유통이 안되는 상품입니다. 


일본 수산 가공 업체와 계약을 맺고 생산 전량 일본에 수출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미츠코시 백화점, 한큐 백화점, 그리고 퀸즈이세탄에 들어 가 있습니다. 


일본 사람들이 유독 한국 식품인 명란을 좋아하는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동북 대지진 때 수요가 엄청 늘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명란 작업 하느라 주야 교대 24시간씩 일한 적이 있습니다.  

  

일본 쪽 유통 관계자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지진 이재민들이 식사를 할 때 여러가지 반찬을 차려서 먹을 수 없으니 

따뜻한 쌀밥에 명란을 올려서 간편하게 먹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밥 차리기 귀찮을때 이런저런 반찬 섞어서 간편하게 

비빔밥 만들어 먹는 것과 비슷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실버스푼내에서 판매되는 상품이 외부로 나가는 경우는 드문데 

명란은 29cm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인해 입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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