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의 어려움

실버스푼 2017. 12. 12. 22:16

예전 도움을 많이 주셨던 분인데 오랫만에 연락이 왔습니다. 

아는 지인이 과일이나 야채로 수제청을 담고 있는데 

꼭 한번 만나보라는 내용입니다. 


조금 지나서 방문해보았으나 

상품이 정성스럽거나 그렇다고 변별력이 있거나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농약도 안치고, 유기농에 천연 재료라는 진부하고 식상한 

말만 십분 이십분 삼십분째 입니다.  


요란하고 말은 화려하지만 설탕에 과일 몇개 썰어넣었을 뿐 

그가 입고 있던 계량 한복과 오버랩 되면서 전두엽이 

시리도록 달디 단 맛 밖에 없는 허전하면서 맹한 맛의

수제청을 종류별로 대여섯개 들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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