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제품이든 경쟁이 심해지면 그 제품은 규격화 된다 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사실 저희는 그들이 요구하는 기준(대량생산으로 원가를 낮추고 상품을 규격화 하고 그리고 되든 안되든 일정에 맞춰 배송해야 한다는 것)를 차마 들어줄수가 없어 끝까지 거부하다 팽 당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어느 순간부터 저희 돈까스가 아닌 다른 돈까스 그 곳에서 메인으로 팔렸다는 것을요.

차라리 잘 됐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그들에게 상납했던 수수료를 대신 고객님들께 돌려드리자 하여 돈까스 가격을 낮추고, 이렇게 실버스푼 쇼핑몰을 여는 모험을 감행하게 된 것입니다.

현재 한우보다 비싼 돼지고기로 워낙에 마진이 박한 사업이기도 해서 박리다매가 아니면 세금떼고 배송 부자재 떼고 나면 손해 안보는게 다행이지만 그래도 어딘가에 휘둘리지 않고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을 온전히 지킬 수 있어서 희망이 보입니다.

현재 뭇매를 맞고 있는 그들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고객님들을 아끼고 섬기는 자세로" 임하지 않으면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 똑똑히 목도하고 있습니다.

절대 오늘 다짐한 것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


주소: 광주 광역시 광산구 비아동 713-8번지 | 상호명: 실버스푼 | Tel. 010-9697-5420
사업자등록번호: 105-09-59172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광산 제2011-176호 | 대표: 김태진
개인정보보호담당자: 정혜원
  실버스푼 페이스북 페이지
E-mail. one280@hanmail.net
계좌번호. 하나은행 841-910057-14107 김태진

Copyright ⓒ 2010 sliverspo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