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에도 향기가 있다면 어떤 향기가 날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겨울은 차가운 미나리를 믹서기에 갈았을 때의
향이 날 것 같고, 여름향기는 수박과 풀의 살짝 비릿한 향이
섞인 향 같습니다.
비가 오면 오는 대로 눈이 오면 오는대로 냄새가 다르겠지만
보통은 그런 향이 날 것만 같습니다.
의성 햇마늘이 나오고,
날씨는 덥지만 정말 간만에 하늘이 투명하고 쾌청하네요~
"그래~ 원래 하늘은 이랬어!"
복숭아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아직은
작고, 맛이 덜 들었습니다.~~ 더더 뜨거운 날을 지내야 복숭아 맛이 듭니다.
이 꽃 이름이 호랑이 꽃이었던가요..
호랑이 꽃에 호랑 나비~
석류는 아직 ~
그리고 토종 석류는 작고 끔찍하게 십니다. .;
수풀이 우거지고, 나무잎은 초록으로 더더욱 진해집니다.
이름모를 꽃도 여기저기 피었습니다.
역시 여름엔 해바라기죠. ~
여름이 한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