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두 딸아이의 아빠 입니다. 일과 관련된 블로그(mepay.co.kr)를 3년전부터 운영하고 있지만 결혼을 하고, 아이들이 생기면서 아이들과 관련된 블로그를 운영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실버스푼(silver spoon)이라는 브랜드는 저희 첫째 수민이가 태어나고 아이를 생각하면서 만든 브랜드입니다. 은수저를 물고 나와서 그런건 아니고, 우연히 '고종'과 과련된 역사 소설책을 읽다가 고종이 음식을 통한 독살을 피하기 위해 늘 은수저를 사용했다는 부분을 읽고, 요즘처럼 믿고 먹을만한 먹거리가 없는 시대에 바로 그러한 먹거리가 우리 아이들한테는 독으로 작용하겠구나 그 독을 감별해낼 수 있는 은수저와 같은 어떤 장치를 만들자는 생각에 "실버스푼"이라는 브랜드를 만들게 된 것입니다.





제가 주로 하는 일은 물건은 좋으나 판매를 하지 못하는 업체나 농가의 브랜드를 만들고 제대로 된 가치를 만들어 세상에 내놓는 일을 합니다. 제가 진행했던 일 중 대표적으로 하늘과 계란 (http://eggsky.co.kr/)이 있습니다. 국내에서 온라인 농업 관련 브랜드 중 가장 대표적인 농가가 되었고, 많은분들이 그 계란에 큰 신뢰를 보내고 계십니다. 


주로 먹거리와 관련된 일을 많이 하다보니 누구보다 식품과 관련된 제조, 유통, 마케팅,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현재 못 먹는 음식들이 몇개 됩니다. -_-;


제가 먹거리를 바라보는 관점은 간단합니다. 어떤 큰 규모의 시설이나 브랜드, 인증마크가 아닌 바로 사람입니다. 어머니가 집에서 손 맛이다 하면서 손으로 쪼물딱 쪼물딱 거리면서 만들어낸 음식들을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이유는 어머니의 음식을 전적으로 믿고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내 식품법으로 보면 이렇게 만들어 낸 음식은 바로 구속감입니다.


바로 이 부분에서 제조업체와 유통업체 소비자들의 신뢰가 생기지 않는 것입니다.


제조 업체는 식품법에 맞추기 위해 규격화와 대량생산체제를 갖추려고 하고, 그러다보니 시설에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그 비용을 메꾸기 위해 정작 중요한 제품 원가를 줄이기 시작합니다. 유통업체는 일단 팔아야 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상품을 가지고 오기보다는 단가가 낮고 수급이 편한 상품만을 취급하려고 합니다. 이들의 이해 관계가 맞아떨어지는 순간 그럴듯한 포장과 사진으로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합니다.


아마 설명드리지 않아도 더 잘아실 겁니다. 인터넷에서 샀던 식품중에 믿고 먹을만했던 상품이 별로 없었다는 것을요.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들의 핑계는 늘 같습니다.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싼 것만 찾는다! 그래서 싼 걸 팔 수밖없다." 하지만 제대로 된 상품을 그들은 취급해보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왜냐면 제대로 된 상품은 수급이 안정적이지 않고, 원가가 비싸고, 그걸 가치있게 만들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값싸고 질 좋은 상품은 절대 없습니다. 그리고 좋은 상품은 절대 대량생산되지 않습니다!



소비자들은 어쩔 수 없이 대량생산 대량유통되는 대기업 브랜드를 찾기 시작하고 철학과 가치를 가지고 양심을 지키며 상품을 만드는 업체는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이 속도는 빨라지고 있으며 우리는 이유도 모른채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저당잡혀가면서 먹거리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아토피가 심해지고 초등학교 1~ 2학년 여자 아이들이 성조숙증으로 성장이 급격하게 빨리지는 이유 역시 대량생산체제를 갖추기 위해 성장호르몬과 항생제의 무분별하게 사용한 먹거리 때문입니다.





저희 딸들은 먹거리에 있어서 만큼은 복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 일을 계속하는 한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먹거리는 아니더라도 가장 믿을만한 것들만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버스푼은 제가 일을 하면서 만나본 상품들 중 시설이나 브랜드가 아닌 그걸 만드는 사람을 믿을 수 있는 상품들만 철저히 회원제로만 판매할 계획으로 만든 쇼핑몰입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실버스푼 대표이자 수민이 채민인 두딸아빠 김태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민이맘 2011.09.19 1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님 볼따구에(ㅋ) 복이 가득 들어있네요 넘 넘 귀여워요 !!
    좋은 아빠 만난것부터 복이니까~
    소신껏 일하시고 좋은 상품 많이 소개해주세요~~!!



주소: 광주 광역시 광산구 비아동 713-8번지 | 상호명: 실버스푼 | Tel. 010-9697-5420
사업자등록번호: 105-09-59172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광산 제2011-176호 | 대표: 김태진
개인정보보호담당자: 정혜원
  실버스푼 페이스북 페이지
E-mail. one280@hanmail.net
계좌번호. 하나은행 841-910057-14107 김태진

Copyright ⓒ 2010 sliverspoon All rights Reserved.